{장미 이야기}와 쵸서의 번역



강 충 룡



1. 서론

{장미 이야기 Roman de la Rose} 13세기 프랑스 중세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특이하게도 사람이 연작 형식으로 썼다. 번째 부분은 1225-1230 기욤 로리스 Guillaume de Lorris 것으로 추정되는데, 길이는 4028행이다. 40 , 1269-1278 Jean de Meun 나머지 부분 (4029-21750) 이어서 완성했다. 원문에 이에 대한 언급이 있다.

기욤이 이야기를 중단하자,

40년도 훨씬 지나서

사후 사실을 말하기 위해

쟝이 이어받는다. (10557-10560)

car quant Guillaumes cessera,

Jehans le continuera,

enprés sa mort, que je ne mante,

anz trespassez plus de .XL.

기욤이 이야기를 끝내지 못한 이유를 수는 없지만, 원문의 증언에 따르면 죽음이 앞섰기 때문으로 있다.

여기 기욤이 잠들지어라!

그의 무덤은 방향초(芳香草) 가득차리. (10531-32)

Ci se reposera Guillaumes,

cui li tombleaus soit pleins de baumes.

로리스와 쟝의 출신의 경우, 루아르 근처 사람으로 동향이고, 아마도 때문에 쟝이 미완의 작품을 이어받아 끝냈을 거라는 추측도 있다.

그래서 루아르 강변 묑에서 태어날 (...)

쇼삐넬이 것이다. (10536, 37)

Puis viendra Johans Chopinel (...)

qui nestra seur Laire a Meün.

출신 지역이 같다는 것이 이미 4000 행이나 되는 이야기에다 거의 다섯 배에 가까운 이야기를 덧붙이는 이유가 될까? 당연히 아닐 것이다. 그러면 어디에서 이유를 찾아야 할까? 쟝에게 정당성이 있을까? 아마도 궁정 사랑과 반작용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2. 궁정 사랑

번째 장미 이야기는 사랑의 정복 과정을 비유적으로 암시한 사랑의 기술이다. 기욤은 여인의 마음과 호의를 얻기 위해 이야기를 썼다. 궁정 사랑 amour coutois 말하는 것으로 중세 프랑스 문학의 전형적 주제, 수사학에서 말하는 일반 논거 loci communes 가운데 하나이다. 이는 군신간의 신의충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2세기 후반 크레티엥 트루아 Chrétien de Troyes 작품들이 이를 대표한다. 주군은 봉신을 끝까지 보호할 의무가 있고, 댓가로 봉신은 주군에게 목숨을 바쳐 충성해야 하는 주종 계약 관계가 그렇다. 궁정 사랑에서 주군은 이름을 밝힐 없는 (특히 주군의) 부인이고, 여인을 목숨 바쳐 섬기는 것이 궁정식 사랑이다. 여기서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자.

[궁정 사랑은] 자신이 봉건 군주로 택한 여인을 대표한다. 연인은 순종하고 충성함으로써 그리고 가신으로서 자신의 봉사의 열정을 통해 호의를 얻을 것을 바랬다. 여기서 개념은 생기고, 여기서 <궁정 사랑>이라 불러야 것의 감정이 생긴다. (...) 그래서 동시에 여성은 심판자의 지위에 오른다. (에드몽 파랄, {성루이 시대의 일상 생활})

[L'amour courtois] représenta la dame de son choix comme une suzeraine féodale, dont il prétendait gagner les faveurs par sa soumission, par la fidélité et la ferveur de son service d'homme lige. Voilà née la notion, voilà né le sentiment de ce qu'on appellera l'amour courtois. (...) Et voilà, du même coup, la femme passée au rang de juge. (E. FARAL, La Vie quotidienne au temps de St Louis, Paris, Hachette, 1942, p. 131, Trésor de la langue française, t. II, p. 832에서 인용)

따라서,

궁정 사랑의 모든 교리는 여성의 영향이 지배적이었던 환경에 근거를 두어, 발전됐고, 가다듬어졌고, 정제됐다.

Toute la doctrine de l'amour courtois s'est fondée, développée, affinée, quintessenciée dans les milieux où l'influence féminine était prépondérante. (ID., ib., p. 138, Trésor de la langue française, t. VI, p. 374에서 인용)

장미 이야기는 이의 비유이다. "<장미>라고 불러 마땅할 여인"과 시인 기욤이 장미의 사랑을 얻기 위해 봉신으로서 여인에게 순종하는 이야기로,

여기에는 <사랑의 기술>이 모두 포함돼 있다. (38)

Ou l'art d'Amors est toute enclose.

중세 봉건 사회에 나타난 이상적 규범으로서의 사랑 또는 궁정예절courtoisie 1200 프랑스의 남서부 가스코뉴 Gascogne 지방에 기원을 두고, 최초 시인은 아키텐 공작 기욤 9세이다. 당시 프랑스 왕보다 강력했던 시인군주는 육체적 사랑을 노래했다 해서 교회의 신랄한 비난을 받았다. "추잡한 자요 광대요 외설쟁이"라고. 이것이 북쪽에서는 새로운 코드로 정형화된다. "여성에 대해 완전하고, 무조건적이고 거의 종교적인 존경" (respect total, inconditionnel et quasi religieux de la femme)으로. 여성은 신과 동일시된다. 따라서 궁정 예절에서 사랑은 "모든 생활 양식의 중심부"이고,

사랑의 봉사는 아주 당연히 사랑하는 여인의 (...) 절대적인 존경과 그리고 여인을 매개로 또한 여인을 통해 여성 존경을 일반적으로 요구한다.

le service d'amour exige tout naturellement le respect absolu (...) de la femme aimée, et, à travers elle et par elle, le respect de la femme en général.

궁정 사랑은 남성 우위의 봉건 사회에서 만들어졌다는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일방적인 풍속에 대한 반항의 형태로도 이해할 있다. 이래서 묑이 후반부를 이어 쓰게된 동기가 아닐까 한다. 쟝의 사랑은 기욤과 달리 남녀간의 절대적인 결합 본능이고, 목적은 자식 생산에 있고, 이렇게 함으로써 인류는 영원히 종을 유지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본능에 쾌락이 없을 수는 없지만, 이는 생식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자연의 술책 (ruse de la Nature)" 불과하다. 이것이 간단히 말해서 후반부의 요체라 있다. 나머지는 부차적인 군더더기, 장광설에 불과할 뿐이다.

3. 기욤의 {장미 이야기} 요약

1-20. 꿈이라는 것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항상 그렇게 헛된 것은 아니다. 어떤 꿈들은 나중에서야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의 표현이 있다. 마크로비우스와 {스키피오의 } 생각해보기 바란다.

[21-44] 그래서 저자는 스무 살이 되던 해에 꾸었던 꿈을 이야기한다. 이런 일을 하도록 권하는 것은 <사랑>이고, {장미 이야기} 시의 제목이 되겠다. 작품의 대상이 되는 여인은 시인의 노력을 기꺼이 받아들이길 바란다.

21-30 번역 (éd. J. Dufournet, pp. 49-50) :

Ou vintieme an de mon aage

Ou point qu'Amors prent le paage

Des jones gens, couchiez estoie

Une nuit si cum je souloie,

Et me dormoie mout forment;

Lors vi un songe en mon dorment

Qui mout fu biaus et mout me plot;

Mes onques riens ou songer n'ot

Qui avenu tretout ne soit

Si cum li songes recontoit.

나이 스무 되던 , <사랑>이 젊은이들에게 댓가를 치르게 , 어느 습관처럼 나는 잠자리에 들었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당시 잠을 자는 동안 아주 기분 좋고 아름다운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꿈에는 꿈이 말해준 것처럼 전부 일어나지 않는 일은 없었습니다.

31-44 번역 (p. 50) :

Or veil mon songe rimoier

Por vos cuers fere miex esgaier,

Qu'Amors le me prie et commande.

Et se nus ne nulle demande

Comment je veil que cis romans

Soit appellés, que je commans,

Que c'est li Romans de la Rose,

Ou l'art d'Amors est toute enclose.

La matire en est bele et noive;

Or doint Diex qu'en gré le reçoive

Cele por qui je l'ai empris :

C'est cele qui tant a de pris

Et tant est digne d'estre amee

Qu'el doit estre rose clamee.

꿈에 운을 붙여 그대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싶습니다. <사랑>이 이렇게 하라고 내게 명하니까요. 다음 어떤 남자 또는 여자가 내가 시작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부르고 싶은 가를 내게 묻는다면, 사랑의 기술이 모두 포함된 {장미 이야기}라고 나는 말하겠습니다. 주제는 재미있고 독창적입니다. 그녀를 위해 시도한 이야기를 그녀는 기분좋게 받아주기를! 그녀는 상당히 소중하고 사랑받을 만해서 <장미>라고 불러야겠습니다.

45-460. 오월의 어느 봄날, 대지는 꽃으로 치장하고, 새들은 노래를 부른다. 꿈속에서 시인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새벽의 찬공기를 맞으며 밖으로 나갔다. 가던 강을 만나 초원을 거쳐 하류로 내려갔다. 그래서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정원 앞에 도착했다 (130). 위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증오Haine> 보였고, 왼쪽에는 <배신Felonie>, 오른쪽에는 <비열Vilenie> 자리잡고 있었다. 다음에는 순서대로 <갈망Convoitise>, <탐욕Avarice>, <시기심Envie>, <슬픔Tristesse>, 끊임 없이 흐르는 <시간>의 희생자 <노파Vieillesse>, <거짓 신앙Papelardie>, 위선적 신앙, 끝으로 <빈곤Pauvreté> 보였다. 모든 그림의 묘사가 장황하게 이어진다.

461-793. 시인은 명의 인물 묘사에 감탄한다. 그렇지만 멋진 과수원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벽을 따라가다가 마침내 조그마한 문을 찾아서 두드렸더니 매력적인 젊은 여자가 문을 열어주는데, 이름은 <무위(無爲)Oiseuse> 하고, 정원의 주인 <쾌락Deduit> 친구이다. 우리의 주인공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자 많은 새들의 노래 소리에 이끌린다. 발자국 <괘락>과 여자 친구를 만난다. 이들은 <환희Leece> 일단의 음유시인 악사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친절Courtoisie>이라는 부인이 시인보고 이런 놀이에 참여하라고 했고, 시인은 즉석에서 초대에 응한다.

794-1276. 다음 무리에 대한 상세한 묘사가 뒤따른다. 우선 <쾌락>과 여자 친구 <환희>는 눈부신 금란(金蘭) 옷을 화려하게 입고 있다. 역시 자리에 있었던 <사랑>은 더욱 화려하게 치장했고, 새로 둘러싸인 꽃모자를 쓰고 있다. 옆에 아주 젊은 청년이 서있다. <다정한 눈길Doux Regard> 춤추는 것을 쳐다보고 있고 개의 화살과 함께 주인의 활을 들고 있다. 하나는 거칠고 마디가 많은 나무로 만들어졌고, 다른 것은 호화스럽다. 개의 화살 가운데, 다섯은 금화살로 각각 <아름다움Beauté>, <충실Simplece>, <정직Franchise>, <동반Compagnie>, 그리고 <예쁜 얼굴Beau Semblant>이라는 깃털이 달려 있다. 나머지 다섯은 쇠화살로 <오만Orgueil>, <비열Vilenie>, <수치Honte>, <절망Desespérance>, 그리고 <변덕Nouveau Penser>이라는 깃털을 갖고 있다. 개의 화살 꾸러미는 분명히 활과 관련이 있어, 시인은 나중에 위력과 효력에 대해 말하겠다고 약속한다. 춤추는 무리 가운데는 아직도 <아름다움>과 (길게 묘사된, 1017-1106) <풍요Richesse> 보였고, 예쁜 청년이 친구로서 뒤따른다. 이름은 <선심(善心)Largesse>이고 알렉산더 대왕 가문이다. 청년은 아더왕 가문의 기사, <정직>의 손을 잡고 있는데, 역시 친구가 뒤따른다. 윈저 공의 아들 자격이 있는 <친절> 그리고 <무위>로 이미 언급한 있다. 끝으로 <청춘Jeunesse> 열두 정도의 다정한 인물로 같은 나이의 동무가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거리낌 없이 껴안고 입을 맞춘다.

1277-1612. 춤이 끝나자, 시인은 <사랑>과 <다정한 눈길>과 함께 정원을 둘러본다. 그리고 나서 약간 외진 곳에 있는 샘에 이른다. 비명(碑銘) 따르면, 이것은 <나르시스>가 예전에 죽음에 이르는 시선을 던졌던 샘이다. - 다음 시인은 나르시스와 요정 <에코>의 비극적 결말을 이야기함으로써, 너무 거만하고 매정한 연인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준다. - 분명히 샘은 시인을 얼마간 불안하게 하지만, 시인은 걱정을 떨쳐버리고 접근한다. 샘의 바닥에는 개의 "수정석"이 있었는데, 각각 정원의 반을 세세한 데까지 반사하는 속성을 갖고 있었다. 이것은 나르시스가 봤던 바로 거울이고, 누구나 거울을 뚫어지게 바라보면 사랑에 빠지고야 말았다. 샘은 비너스의 아들 <큐피드>가 퍼뜨린 사랑의 씨앗으로 전부 가득차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를 <사랑의 >이라 부른다.

1613-1878. 시인은 나름대로 샘에서 장미 덤불을 발견한다. 덤불에는 꽃이 있고, 울타리가 쳐져 있었다. 시인은 쪽으로 곧장 가더니 이미 펴서 낮에 시든 꽃들은 개의치 않고 (어쩌면 닫히거나 아직도 피지 않은 봉오리도), 피려고 하는 봉오리, 특히 중에서도 쉽게 땄을 꽃봉오리에 시선을 집중한다. 설사 꽃봉오리를 보호해주는 가시덤불이 있다 하더라도, 대담한 시인을 주저케 하는 두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바로 순간 사랑은 눈을 관통해 가슴 속에 박히는 번째 화살을 시인한테 쏜다. 살은 뽑을 있었지만, 촉은 목표물에 꽂힌 <아름다움>의 화살이었다. 그런데 번째 상처는 선택된 장미한테 시인의 욕망을 불태우게 뿐이다. 그래서 사랑은 연이어 <충실>, <친절>, <동반>을 쏨으로써, 연인의 가슴은 고통에 빠지고, 고통스럽고 뜨거운 불에 타오른다. 결국 마지막 화살 <예쁜 얼굴>이 날라간다. 사랑은 부상자의 고통을 얼마간 덜어주지만 완치와는 거리가 고약을 촉에다 직접 발랐다.

1879-2762. 이때 <사랑>이 다가와서는 시인보고 항복할 것을 명령하자, 시인은 순순히 따른다. 이런 복종의 댓가로, <사랑>은 즉각 시인의 경의를 입과 손으로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사랑>은 배신자들한테 자주 속았기 때문에, 자신의 새로운 봉신(封臣) 책임질 몇몇 보증인을 원한다. 그러나 그건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시인은 주장한다. <사랑>은 이제 시인의 마음속 주인이 되고 시인은 사랑한테 마음을 열쇠로 잠글 것을 제안한다. - 그런데 시인은 자신의 봉사가 어떤 것인지를 알고 싶어하는데, 잘못 경우 의무를 저버릴까 두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은 자신의 계명을 설명한다. <사랑>의 계명은 개이다. 1° 파렴치를 피하라. 2° 험담하지 말아라. 3° 모든 사람한테 친절하고 공손하라. 4° 저속한 말을 피하라. 5° 여자를 존중하고, 특히 여자를 공격하는 자들에 대항해 옹호하라. 6° 미친짓이요 죄악에 불과한 자만심을 피하라. 7° 옷차림에 신경쓰고, 우아하게 보이고, 몸을 깨끗이 하라. 8° 언제나 즐겁고 유쾌하게 보여라. 9° 자신의 선천적 재능을 살리기 위해 배워라. 도약, 승마, 기마창() 시합, 노래, 악기 연주, . 10° 끝으로, 인색하지 말아라. 중요 사항이 있다. 연인은 자신의 마음을 곳에만 맡겨야 한다. 마음은 빌리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규칙을 존중한다 하더라도, 고통이나 시련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사랑의 납치,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커지는 욕망의 고통. 소심함과 한밤의 고독의 고통. 연인은 그래서 불안해한다. 모든 고통을 어떻게 견뎌낼까? 그대는, <사랑>이 말한다, 우선 <희망>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희망은 모든 불행한 사람들의 필연적 동반자요 위안이다. 그러나 연인들의 동맹자가 셋이 있다. <달콤한 생각>, <달콤한 > 그리고 <다정한 눈길>. 이렇게 가르치고 나서, 사랑은 사라진다.

2763-2934. 연인은 혼자 남아있고, 울타리를 넘어서 장미에게 다가갈 망설인다. 다행히도 이때 <친절>의 아들 <환대> 나타나 시인한테 용기를 주고 가시덤불 너머 길을 열어주기까지 한다. 그러나 장미 자신은 비열한 <위험>이 지키고 있다. 위험은 장미잎 밑에 숨어서 <험담>, <수치심> 그리고 <공포>의 도움을 받는다. 문지기 가운데, <수치심>이 가장 악명이 높다. 수치심은 <악행>이 한번 눈길을 던짐으로써 <이성>한테서 얻은 딸인데, <이성>은 파렴치한 인물과 결코 잠자리를 나누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치심은 <정숙>의 요구에 따라 어머니가 보냈다. 장미 봉오리의 주인이요 감시자인 수치심은 비너스의 공격을 받아 도움을 필요로 했다. 같은 이유로, <공포>가 <질투>의 도움을 청한다. 그래서, 연인이 <환대>한테 봉오리를 따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대담해지자 - 이것 없이는 없다고 주장함 - <위험>이 은신처에서 뛰어나와 아주 신랄한 말로 <환대>한테 관대함과 경솔함을 나무란다. <환대>는 도망가고 연인은 어쩔 없이 퇴각한다.

2935-3338. 혼자 남게 연인은 다시 절망에 빠진다. 그때 <이성>이 세상을 지배하는 높은 탑에서 내려와 연인 앞에 나타나더니 그의 고통에 관심을 보인다. 외모의 당당함과 고귀함에서 <이성>은 신이 직접 자신의 모습을 본따 천국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있다. <자연>은 그런 작품을 만들 없었을 것이다. <이성>은 연인에게 연설을 하면서 그가 빠져든 사랑의 모험을 포기할 것을 종용하려 한다. 불행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무위>로 자주 만나는 것은 미친 짓이다. 그러나 이성의 질책에도 불구하고, 연인은 여전히 고집을 부리더니 <사랑>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한다. 그는 오히려 다시 사랑을 찾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협력자의 필요성을 설파했던 <사랑>의 충고가 생각나서, 충실한 동무인 <친구>를 찾으러 간다. 친구는 연인의 용기를 북돋아주고 <위험>의 호의를 얻을 것을 특히 충고한다. 위험은 보기와는 달리 그렇게 끔찍하지도 않고, 아첨과 감언이설에 쉽게 넘어가는 인물이다. 실제로 연인의 공손한 말에 <위험>이 전혀 무관심한 것은 아니지만, 가혹함은 여전했다. 다행히도, 연인은 <솔직>과 <연민>의 도움을 받는다. 인물은 각자 나름대로 호의적으로 개입해서 완강한 문지기로부터 <환대>의 복귀를 얻어낸다. 덕택에 연인은 다시 울타리를 넘을 있게 된다.

3339-3492. 사이 장미 봉오리는 아직 열리지는 않았지만 약간 부풀어 올랐다. 연인은 이때 위험을 무릎쓰고 <환대>한테 번째 입맞춤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한다. <환대>는 <정숙>이 주는 걱정을 사과하면서 거절한다. 그런데 <비너스>가 타오르는 횃불을 들고 나타나 <환대>한테 연인의 () 자랑하더니, 동의를 요구한다. - 여기서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가 자기 여인의 마음에 들고 그녀한테서 노력의 댓가를 받을 것을 희망한다고 말한다.

3493-3778. 그러나 입맞춤을 하자마자 <험담Male Bouche> 여기저기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 소문을 들은 <질투Jalouise> 흥분해서 <환대>한테 달려가 온갖 비난의 말을 퍼붇는다. <환대>는 도망가고, 연인도 자리를 떠난다. <수치심Honte> 이때 끼어들어 아직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험담>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온갖 중상모략의 소문을 퍼뜨린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환대>한테 사실 약간은 과도의 자유를 위임했는데, 인물을 감시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질투>는 그렇게 달래기 쉬운 상대가 아니다. 질투는 <방탕Lecherie> <음욕Luxure> 두려워한다. 그래서 장미 주변에 벽과 중심 탑을 세우게 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탑에다 <환대>를 가두어놓는다. 울타리의 모든 구멍과 통로를 막는 것이 <위험>의 의무인데, <수치심>과 <두려움>은 위험이 직무유기를 했다고 나무란다. 그래서 연인은 낙담에 빠진다.

3779-3908. 한편 <질투Jalouise> 진짜 성채를 건설하는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높은 성벽으로 이루어진 성채는 중심 탑이 있고, 목책 전진 방어막과 사방으로 열려있는 개의 문이 있고, 문지기는 <위험Danger>, <수치심Honte>, <두려움Peur> 그리고 <험담Male Bouche>이다. <환대>는 사실 노파의 감시하에 안에 갇혀있다. 노파는 아마도 속이기 어렵다. 자신이 젊은 시절에 파란만장한 과거를 갖고 있어서 모든 술책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3900-4028. 연인은 그래서 고통에 빠져들고, 태풍 때문에 수확을 망친 농부와 자신을 비교한다. 사랑의 우여곡절로 연인은 <운명Fortune> 운명의 바퀴의 변화무쌍함을 생각하게 된다. 어쨌든 육체만이 갇혀 있는 <환대>의 마음에 믿음을 갖고 있다. 그의 걱정은 오직 <환대>가 자신의 불운에 대해 언짢게 생각하지 않을까, 연인에 대해 끊임없이 험담하는 사악한 말을 너무 쉽게 믿지 않았냐 하는 것이다.

기욤 로리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을 맺는다.

4. 쟝의 {장미 이야기} 줄거리

이윽고 연인은 <사랑>이 약속한 최후의 승리를 머리 속에 그리며 장미 정복에 나선다. 그런데, <이성Raison> 나타나 설교하기를 사랑은 남녀간에 생기는 "마음의 "이요, 병은 사랑의 대상을 타락한 마음으로 생각함으로써 자극받은 격정 자체에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이런 사랑의 결과는 대상과 육체적으로 결합하고 싶은 욕망이고, 결합에서 쾌락을 찾는 것이다. 이성ratio 어원상으로 보면 진실을 파악할 아는 윤리 또는 도덕에 해당하고, 사랑으로 대변되는 감성과 대립한다. 점에서, 이성이 말하는 사랑은 당시의 스콜라 철학의 영향을 받았다고 있다. 사랑은 정의하자면 이렇다.

사랑은 깊이 생각해보건대,

각자 자유롭고, 서로 성이 다른 사람간에

공동으로 있는

마음의 병이다.

격정의 눈길에서 일어나고,

서로 껴안고,

서로 입맞춤을 하고, 함께 육체적 쾌락을 얻는

불같은 욕망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오는 것이다.

연인은 다른 것에 관심을 두지 않고,

사랑에서 자신의 몸을 불사르고 쾌락을 얻는다.

사랑의 열매를 얻는데는 관심이 없고,

오직 괘락을 찾는데만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4347-58)

Amors, se bien sui apensee,

c'est maladie de pensee

antre .II. persones annexe,

franches entr'els, de divers sexe,

venanz a genz par ardeur nee

de vision desordenee,

pour acoler et pour besier

pour els charnelment aesier.

Amant autre chose n'entant,

ainz s'art et se delite en tant.

De fruit avoir ne fet il force,

au deliter sanz plus s'esforce.

대목은 주석자들이 지적한 대로 안드레아스 카펠라누스Andreas Capellanus {사랑론De amore} 그대로 옮긴 것이다.

사랑은 이성의 아름다움을 쳐다보는 가운데, 아름다움에 대한 끊임없는 생각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열정이다. 사람들은 게다가 상대의 포옹을 얻으려 하고, 포옹에서 상호 의지를 통해 사랑의 모든 계명이 존중받기를 원하게 된다. (...) 연인의 모든 노력은 하나의 목적을 갖고 있고, 모든 생각은 여기로 향하고 있다. 사랑하는 여인의 포옹을 즐기는 .

Amor est passio quaedam innata, procedens ex visione et immoderata cogitatione formae alterius sexus, ob quam aliquis super omnia cupit alterius potiri amplexibus et omnia de utriusque voluntate in ipsius amplexu amoris praecepta compleri (...). Totus tendit conatus amantis et de hoc illius assidua est cogitatio ut ejus quam amat fruatur amplexibus (livre I, ch. 1 et 2).

그러나, 이성이 덧붙이기를, 사랑의 유일한 목적은 생식이고 종의 유지이다. 사랑에서 찾는 쾌락은 남자를 유혹하기 위한 자연<Nature> 술책에 불과하다. 부분을 직접 인용해보자. 이성이 말한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짐작하지도 않는다.

여자와 잠자리를 하는 모든 남자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신의 존재를 계승하고

동류(同類) 보존하는 의지를 가져야 것이다.

모든 인간은 소멸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대의 계승 덕택에

단절은 없다.

실제로 부모는 사라지므로,

자연은 이번에는 자식들이 나서서

일을 계승하기를 바란다. (4373-83)

Mes je sai bien, pas nou devin,

continuer l'estre devin

a son poair voloir deüst

quiconques a fame geüst,

et soi garder an son senblable,

pour ce qu'il sunt tuit corrunpable,

si que ja par succession

ne fausist generacion;

quar puis que pere et mere faillent,

Nature veust que li filz saillent

pour recontinuer ceste euvre.

<이성>에 따르면, 사랑의 정당성은 자식의 생산에 있다. 따라서 돈으로 사는 사랑인 매춘도 되고 쾌락만을 추구하는 사랑도 있어서는 된다.

진정한 사랑은 순수한 마음에서 나와야 한다. (4567)

Bone amor doit de fin queur nestre.

하지만, 육체적 쾌락만이 그대의 유일한 대상이다. "그래서 그대는 장미를 갖고 싶어하는 것이다" (4573 : Por ce velz tu la rose avoir). 따라서 그대의 몸은 쇠약해지고, 그대는 시간과 젊음을 잃어버린다. 그대는 후회할 것이다. 그대는 마음에서 사랑을 쫓아버려라. 그러나 젊은 연인이 이런 설득 논리를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이다. 그래서 연인이 말한다. 당신은 나를 진퇴양난에 빠뜨립니다. 나보고 사랑과 증오 가운데 택하라면, 나는 사랑을 택하겠다고.

또는 사랑할 것인가 혹은 증오할 것인가

그러나 아마도 결국에는 증오의 댓가를

비싸게 치러야 것입니다.

사랑이 푼의 가치가 없다 하더라도. (4625-28)

ou j'ameré ou je harré.

Mes espor que je conparré

plus la haïne au dasrenier,

tout ne vaille amors un denier.

이후의 주된 내용은 <질투>가 지키는 성채를 공격하는 것이다 (10464-21315). 온갖 우여곡절 끝에 연인은 결국 장미를 따는 것으로 (21665-21712) 꿈은 끝난다. 그리고 시인은 깨어난다.

묑은 성채 공격을 위해 당시의 모든 지식을 동원한다. "모든 후세는 책을 {연인의 거울}이라고 불러 마땅하겠다."

(...) tretuit cil qui ont a vivre

devroient apeler ce livre

le Miroër aus Amoreus. (10619-21)

"연인의 거울"은 필경 뱅상 보베Vincent de Beauvais 1257-1258 경에 편집한 Speculum majus 의식한 표현이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자연 (Speculum naturale), 학문 (Speculum doctrinale), 역사 (Speculum historiale) 13세기 서양 지식을 총망라했다. 따라서, "연인의 거울"은 18세기의 디드로라면, 사랑병에 걸린 청춘, 특히 젊은이가 수시로 참고하는 "사랑 백과사전"으로 명명했을 지도 모른다. "연인의 거울"은 기욤 로리스가 시로 쓰겠다고 하는 "사랑의 기술art d'Amors" (38) 차이가 없고, 또한 사랑의 시인 오비디우스가 노래한 Ars amatoria 중세 스콜라식 재해석으로 있다. 차이가 있다면, "사랑의 기술"은 자식 생산과는 무관한 궁정 연애인 반면, 묑의 "연인의 거울"은 이런 사랑을 경고하고 오직 <자연>의 , 생식에 전념하라는 것이다. 인간은 오직 생산을 위해서 결합해야 한다. 매춘, 남색을 포함하는 온갖 쾌락을 위한 결합은 단죄 받아 마땅하다는 기독교적 논리가 그렇다.

마지막으로 성채를 공격하기 바로 전에 제시된 게니우스Genius 논거를 살펴보는 일이 남아 있다. 이는 연설로 (19475-20637), 질투의 성채 공격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기도 하고, 이의 결론 부분에 해당하기도 한다. 사용된 방식은 양자택일 논법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비교하고 있다. 당연히 삶을 택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미 설파한 <자연>의 교훈을 따라야만 인간은 대대손손 영생을 얻을 있다는 것이다. 게니우스는 <자연>의 사제로 계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인간의 영속을 방해하는

이들의 행위는 모든 면에서 아주 나쁘다.

모든 사람들 전부가

60 동안 이같은 생산의 도구를 회피하려 한다면,

결코 이상 인류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19553-56)

Mout euvrent mal, et bien le samble,

car se tretuit li home ansamble

.LX. anz foïr les vouloient,

ja mes home n'angendreroient.

이것이 신의 의지라면, 세상은 사라질 것이고 대지는 황폐해져 못하는 짐승들로 가득찰 것이다. 신께서 새로운 아담을 만드시지 않는다면. 이미 고인이 옛날 사람들이 부활한다 하더라도 (19557-64),

이들이 60 동안 동정(童貞)으로

지낸다면, 이들은 또다시 사라질 것이다.

따라서 이것이 신의 선택이라면,

신께서는 끊임없이 이들을 재창조해야 것이다. (19565-68)

et se cil vierges se tenoient

.LX. anz, de rechief faudroient,

si que, se ce li devoit plere,

tourjorz les avroit a refere.

동정을 지킬 것인가, 게니우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것인가. 작가는 점에서 고민하지만, 혼자만 것은 아니었다. 13세기 프랑스 지성의 고민이기도 했다. 빠리 주교, 에티엔 땅피에Etienne Tempier 1277 3 7일에 "빠리 대학 조항Chartularium Universitatis Parisiensis" 발표한다. 가운데, 168조와 169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점에서 금욕은 본질적으로 미덕이 아니다", "육체 행위의 완전한 절제는 (...) 인류를 위험에 빠뜨린다." 이는 토마스 아퀴나스가 이미 1259년경 "반이교도 대전Summa contra Gentiles"에서 설파한 견해에 대한 반론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절제하는 것은 좋고, 여러 사람이면 좋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라면 제일 좋다. 그러나 결과 인류는 끝난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완전히 절제하는 것은 좋지 않다."

번째 저자는 질문한다.

따라서 신께서 어떤 사람들이 동정으로 살아가기를 바라신다면,

(..)

다른 사람들한테는 이것을 바라지 않으실까?

어떤 이유로 신은 이것을 단념했을까?

따라서 신은 세대가 멈춘다는 것에

조금도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19589-94)

문제에 대해 논쟁하고,

끊임없이 토의하는 신학자들에게 문제를 넘기자. (19597-98)

S'il veust donques que vierges vive

(...)

des autres por quoi nou vourra?

Quele reson l'an destourra?

Don samble il qu'il ne li chausist

se generacion fausist.

Viegnent devin qui an devinent,

qui de ce deviner ne finent.

쵸서가 {장미 이야기} 애독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사랑과 결혼에 관한 주제가 {캔터베리 이야기}에서는 표현이 아주 노골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말씀들 해보세요. 어떤 목적으로

생식기가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렇게 완벽한 기관을 갖춘 인간들도.

생식기가 쓸데없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알아두세요.

소용없습니다. 끝없이 이러저러한 토를 다는 것이나,

생식기가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생겼다거나,

우리의 하찮은 개의 고환이

암컷과 수컷을 구분하는데 쓰이고

이상 아무 쓸모없다고 말하는 것이나.

여러분들은 항의할 겁니다.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Telle me also, to what conclusion

Were members maad of generacion,

And of so parfit wys a ywroght?

Trusteth right wel, they were nat maad for noght.

Glose whoso wole, and seye bothe up and doun

That they were made for purgacioun

Of uryne, and oure bothe thynges smale

Were eek to knowe a femele from a male,

And for noon oother cause - say ye no?

The experience woot wel it is noght so.

(The Wife of Bath's Prologue, 115-124, in The Riverside Chaucer, p. 106)

남자와 여자의 결합의

번째 이유. 남녀는 성욕 때문에 단지 결합하는 것으로 이해해야지, 앞의 이유 때문은 전혀 아니다. 그래서 욕정을 채우기 위해, 남녀는 수도 없이 포옹을 반복한다.

The fourthe manere is for to understonde, as if they assemble oonly for amorous love and for noon of the foreseyde causes, but for to accomplice thilke brennynge delit, they rekke nevere how ofte. (The Parson's Tale, in ib., p. 322)

거의 11000행에 가까운 사랑의 정복 과정은 요약만 해도 많은 지면이 필요하다. 아쉽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으로 미루고, 여기서는 때로는 연인 때로는 화자로 등장하는 시인이 장미를 따는 장면을 길지만 소개하는 것으로 {장미 이야기} 후반부를 끝내겠다.

나는 장미 가지를 잡았다.

가지는 어느 버드나무보다도 나긋나긋하다.

그리고 손으로 아주 부드럽게 찔리지 않고

장미를 붙잡을 있었을 ,

봉오리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흔들지 않고는 봉오리를 얻기 어려웠을 테니까.

어떤 가지도 꺾지 않고.

모든 가지들을 흔들고 움직이게

하지 않을 없었다.

장미 나무를 전혀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쩔 없이

껍질을 약간 상하게 해야만 했다.

그렇게도 강열한 욕망의 대상을

달리 얻을 몰랐기 때문이다.

요컨대, 여러분들한테 충분히 얘기했다.

나는 봉오리를 흔들자,

약간의 씨앗을 퍼뜨렸다.

때가 꽃잎을 검토하기 위해

안을 만졌던 순간이다.

나는 모든 것을 조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작은 봉오리의 구석구석까지도.

이렇게 하는 것이, 내가 보기에, 좋은 것처럼.

가려내는데 힘이 정도로

씨앗을 뒤섞었다.

그래서 모든 봉오리는 커지고

부풀고 두툼해졌다. (21675-700)

Par les rains saisi le rosier,

qui plus sunt franc que nul osier;

et quant a .II. mains m'i poi joindre,

tretout soavet, san moi poindre,

le bouton pris a elloichier,

qu'anviz l'eüsse sans hoichier.

Toutes an fis par estovoir

les branches croller et mouvoir,

san ja nul des rains depecier,

car n'i vouloie riens blecier;

et si m'an convint il a force

entamer un po de l'escorce,

qu'autrement avoir ne savoie

ce don si grant desir avoie.

A la parfin, tant vos an di,

un po de greine i espandi,

quant j'oi le bouton elloichié.

Ce fu quant dedanz l'oi toichié

por les fueilletes reverchier,

car je vouloie tout cerchier

jusques au fonz du boutonet,

si con moi samble que bon et.

Si fis alors si meller les greines

qu'el se desmellassent a peines,

si que tout le boutonet tandre

an fis ellargir et estandre.

그리고 나서 시인은 <질투>의 성을 함락시켜 장미를 따는데 도움을 주었던 모든 동맹군과 협조자들한테 감사의 말을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특히, 사랑의 신과 비너스한테.

누구보다도 나를 도와줬던

사랑의 신과 비너스한테

(...)

달콤한 입맞춤을 함으로써

아니 스무 감사를 드렸다. (21724-29)

au dieu d'Amours et a Venus,

qui m'orent aidié mieuz que nus,

(...)

antre les besiers savoureus

randi graces .X. foiz ou .XX..

"이렇게 해서 나는 진홍빛 장미를 땄다. 날이 밝아오고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21749-50)

Ainsint oi la rose vermeille.

Atant fu jorz, et je m'esveille.

5. 쵸서의 번역

{장미 이야기} 15세기 또는 16세기 초까지 중세 유럽 지식인의 애독서였다. 이의 수용에 관한 두툼한 학위 논문이 있을 정도다. 쵸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의 영향을 깊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번역하기까지 했다. 동시대 프랑스 시인이 이를 증언하고 있다.

그대는 알비온의 완벽한 사랑의 신이다.

그리고 천사의 땅에 {장미

(...)

이야기} 정확한 영어로 옮겨 놓았다. (...)

위대한 번역자, 고귀한 제프루에 쵸시에르.

Tu es d'amour mondains Dieux en Albie :

Et de la Rose, en la terre Angelique

(...)

En bon anglés le livre translatas. (...)

Grant translateur, noble Geffroy Chaucier.

(E. Deschamps, Ballade 285)

영어판 {장미 이야기}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내지 명이 것으로 짐작되고 7692행에 이른다. " 가운데 어느 것도 확실히 쵸서의 것으로 간주할 없다." 하지만, 단편 A (1-1705) "문체와 언어 면에서 쵸서적이고" 대부분의 학자들이 쵸서의 초기 작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북쪽 방언으로 쓰인 단편 B (1706-5810) 결정적으로 쵸서의 것이 아닌 반면, 단편 C (5811-7692) 언어와 수법 면에에서 쵸서 냄새가 나지만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쵸서의 것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단편 A 마지막 행은 불어 원문에서 1670행에 해당한다. 불어 원문, 우리말 번역, 쵸서의 번역 순으로 인용해 보겠다.

et quant jou senti si fleirier,

je n'oi talant de repairier. (1669-70)

봉오리가 내뿜는 향기를 이처럼 느꼈을 ,

나는 이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The swote smelle sprong so wide

That it dide all the place aboute. (1704-05)

쵸서의 번역은 원문보다 35행이 많은데, 세심한 대조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아마도 운을 맞추다 보니 그렇게 것은 아닐까 한다. 또는 쵸서( 짐작되는) 번역자) {장미 이야기} 원문을 잘못 읽었거나 잘못 옮겼기 때문은 아닐까 한다. 확실히 말할 있는 것은, 쵸서가 원문에 충실했다는 점이다.

원래는 단편 A 전부 검토하려 했지만, 능력 외에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겠기에 간략하나마 {장미 이야기} 도입 부분만을 살펴보는 것으로 글을 끝내겠다. 쵸서의 번역은 (21-48) 원문보다 (21-44) 4행이 많다. 인용 순서는 위와 동일하다. 21-30 :

Ou vintieme an de mon aage

Ou point qu'Amors prent le paage

Des jones gens, couchiez estoie

Une nuit si cum je souloie,

Et me dormoie mout forment;

Lors vi un songe en mon dorment

Qui mout fu biaus et mout me plot;

Mes onques riens ou songer n'ot

Qui avenu tretout ne soit

Si cum li songes recontoit.

나이 스무 되던 , <사랑>이 젊은이들에게 댓가를 치르게 , 어느 습관처럼 나는 잠자리에 들었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당시 잠을 자는 동안 아주 기분 좋고 아름다운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꿈에는 꿈이 말해준 것처럼 전부 일어나지 않는 일은 없었습니다.

Within my twenty yer of age,

Whan that Love taketh his cariage

Of yonge folk, I wente soone

To bedde, as I wont to done,

And faste I slepte; and in slepyng

Me mette such a swevenyng

That lyked me wonders wel.

But in that sweven is never a del

That it nys afterward befalle,

Ryght as this drem wol tel us alle.

31-44 번역 (p. 50) :

꿈에 운을 붙여 그대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싶습니다. <사랑>이 이렇게 하라고 내게 명하니까요. 다음 어떤 남자 또는 여자가 내가 시작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부르고 싶은 가를 내게 묻는다면, 사랑의 기술이 모두 포함된 {장미 이야기}라고 나는 말하겠습니다. 주제는 재미있고 독창적입니다. 그녀를 위해 시도한 이야기를 그녀는 기분좋게 받아주기를! 그녀는 상당히 소중하고 사랑받을 만해서 <장미>라고 불러야겠습니다.

Or veil mon songe rimoier

Por vos cuers fere miex esgaier,

Qu'Amors le me prie et commande.

Et se nus ne nulle demande

Comment je veil que cis romans

Soit appellés, que je commans,

Que c'est li Romans de la Rose,

Ou l'art d'Amors est toute enclose.

La matire en est bele et noive;

Or doint Diex qu'en gré le reçoive

Cele por qui je l'ai empris :

C'est cele qui tant a de pris

Et tant est digne d'estre amee

Qu'el doit estre rose clamee.

부분은 쵸서에서는 31-40행에 해당한다 :

Now this drem wol I ryme aright,

To make your hertes gaye and lyght,

For Love it prayeth, and also

Commaundeth me that it be so.

And if there any aske me,

Whether that it be he or she,

How this book, which is here,

Shal hatte, that I rede you here :

It is the Romance of the Rose,

In which al the art of love I close.

쵸서의 번역을 우리말로 직역해 보겠다.

지금 나는 꿈에 운을 정확히 붙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려고

그래서 사랑은 이렇게 기도하라고, 게다가 또한

그렇게 되라고 저한테 명령했습니다.

여러분한테 제가 듣기를 권하는

여기 있는 책을

뭐라고 해야

사람이 남자이든 여자이든간에,

거기서 누가 저한테 묻는다면,

이것은 {장미 이야기}이고,

여기다 나는 모든 사랑의 기술을 넣었다고 말하겠습니다.

41-48행은 현대 영어와 워낙 비슷해서 우리말 번역은 생략한다. 그래서 꺾쇠괄호 안에 현대 영어역을 표기하고, 이해에 필요한 문법 사항은 주로 처리하겠다.

The mater fayre is of to make;

God graunt me in gree that she it take

For whom that it begonnen is!

And that is she that hath, ywis [indeed, surely],

So mochel [much] pris, and therto she

So worthy is biloved to be,

That she wel ought, of pris and ryght,

Be cleped [be called] Rose of every wight [person].


5. 결론

원래 목표는 {장미 이야기} 중에서 기욤 로리스 부분과 일치하는 쵸서의 번역을 상호 비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후자를 살펴본 의미가 없어 보였다. 쵸서는 원문에 워낙 충실해서, 번역에서도 똑같이 8음절 싯구를 사용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이런 비교 방식의 제시로 바로 위에서처럼 간단히 예만 들었다. {장미 이야기} 전체는 언젠가는 우리말로 옮겨야 하겠지만, The Romaunt of the Rose 전체, 아니면 아쉬운대로 단편 A만이라도 번역되었으면 한다. 이럼으로써, 쵸서의 번역은 전집의 형태를 갖출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Boece Troilus and Criseyde 포함되어야 하겠지만.

{장미 이야기} 후반부를 소개하면서 의도적으로 생략한 대목이 많다. <이성>의 길고도 지루한 훈계, 탁발승에 대한 공격, 반여성주의 그리고 특히 <질투>의 공격과 함락 과정이 그렇다. 외에도 그리스로마 고전 암시 부분도 있다. 모든 것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논문이 나와야 것이다.

여하튼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이야기를 완역하는 것이다.

(고려대학교)

참고문헌

ῄ옛날 판본 (15-16세기)

Vers 1450 (?). Le Roman de la Rose en prose. Ms. de Paris BN fr. 1462 et de Chantilly, 744.

1500. MOLINET (Jean). Le Roman de la Rose moralisé.

1526. MAROT (Clément). Le Roman de la Rose. Edition revue et corrigée. Paris, Galliot du Pré.

1. 불어판 및 현대 불어역 (연대순)

- 원문 판본 (별표는 참고한 판본을 가리킴)

Le Roman de la Rose par Guillaume de Lorris et Jean de Meun dit Clopinel. Publié par Lenglet du Fresnoy. Amsterdam-Paris, 3 vol., 1735.

Le Roman de la Rose par Guillaume de Lorris et Jean de Meun. Publié par Dominique Méon. Paris, 4 vol., 1814. [Édition reproduite en 1864 par Francisque Michel.]

Le Roman de la Rose par Guillaume de Lorris et Jean de Meun. Edition accompagnée d'une traduction en vers par Pierre Marteau. Orléans, 5 vol., 1878-1880. [Adaptation libre de l'éd. de Méon.]

Le Roman de la Rose par Guillaume de Lorris et Jean de Meun. Publié d'après les manuscrits par Ernest Langlois. Paris, Didot, 5 vol., 1914-1924 (Société des Anciens Textes Français). [Éd. «historique».]

Le Roman de la Rose dans la version attribuée à Clément Marot. Publié par Silvio F. Baridon. Milano-Varese, Istituto Editoriale Cisalpino, 2 vol., 1954-1957.

*Guillaume de Lorris et Jean de Meun. Le Roman de la Rose. Publié par Félix Lecoy. Paris, Champion, 3 vol., 1965-1970 (Les Classiques Français du Moyen Age, 92, 95 et 98).

*Guillaume de Lorris et Jean de Meun. Le Roman de la Rose. Chronologie, préface et établissement du texte par Daniel Poirion. Paris, Garnier-Flammarion, 1974 (GF-Flammarion, 270).

*Guillaume de Lorris et Jean de Meun. Le Roman de la Rose. Édition d'après les manuscrits BN 12786 et BN 378, traduction, présentation et notes par Armand Strubel. Paris, Le Livre de Poche, 1992 (Lettres gothiques, 4533).

*Guillaume de Lorris. Le Roman de la Rose. Édition bilingue. Etablissement du texte par Daniel Poirion. Présentation, traduction inédite, notes, bibliographie, chronologie et index par Jean Dufournet. Paris, Flammarion, 1999 (GF-Flammarion, 1003).

- 현대불어역

MARY (André). Paris, Payot, 1929. [Nouvelle éd., Paris, Gallimard, 1979; reprise en 1984 dans la collection «Folio» avec une postface de Jean Dufournet.]

*LANLY (André). Guillaume de Lorris et Jean de Meun. Le Roman de la Rose. Traduit en français moderne. Paris, Champion, 5 vol., 1971-1975.

*STRUBEL (Armand). Ed. citée.

*DUFOURNET (Jean). Ed. citée.

2. 쵸서의 영어판 및 현대 영어역

*The Riverside Chaucer. Third edition by Larry D. Benson (General Editor). Based on the The Works of Geoffrey Chaucer. Edited by F. N. Robinson. Boston, Houghton Mifflin, 1987 and Oxford, Oxford Univ. Press, 1988, pp. 686-705 (Fragment A : vv. 1-1705). [1st ed. : 1933; 2nd ed. : 1957. - Fragment B : vv. 1706-5810, pp. 705-747; Fragment C : vv. 5811-7692, pp. 747-767.]

Le Roman de la Rose. Suivi de The Romaunt of the Rose. Edition by Stephen G. Nichols, Jr. New York, Appleton-Century, Crofts, 1967.

The Romaunt of the Rose and Le Roman de la Rose. A Parallel Text Edition by R. Sutherland. Oxford, 1968.

The Complete Poetry and Prose of Geoffrey Chaucer. Second edition by John H. Fischer. New York, 1989. [1st ed. : 1977.]

The Romance of the Rose. Edition by Frances Horgan. Oxford, Oxford Univ. Press, 1994 (The World's Classics).

Guillaume de Lorris and Jean de Meun. The Romance of the Rose. Trans. Charles Dahlberg. 3rd ed. Princeton, Princeton UP, 1995. [In prose. - 1st ed. : 1971; 2nd ed. : 1984.]

3. 기타

*ANDRÉ LE CHAPELAIN. Traité de l'amour courtois. Introduction, traduction et notes par Claude Buridant. Paris, Klincksieck, 1994 (1re éd. : 1974).

*BADEL (Pierre-Yves). Le Roman de la Rose au XIVe siècle. Etude de la réception de l'oeuvre. Genève, Droz, 1980 (Publ. rom. et fr.).

*BATANY (Jean). Approches du «Roman de la Rose». Ensemble de l'oeuvre et vers 8227 à 12456. Paris, Bordas, 1973.

*CHAUCER (Geoffrey). Les Contes de Cantorbéry. Présentation et traduction nouvelle d'André Crépin. Postface de G. K. Chesterton. Paris, Gallimard, 2000.

*CURTIUS (Ernst Robert). La Littérature européenne et le Moyen Age latin. Traduit de l'allemand par Jean Bréjoux. Préface de Alain Michel. 2 vol. Paris, PUF, 1986.

*DELCOURT (Joseph). Contes de Cantorbéry. Contes choisis, avec introduction grammaticale, notes et glossaire. Paris, Aubier Montaigne, 1946.

*Dictionnaire des lettres françaises. Le Moyen Age. Edition entièrement revue et mise à jour sous la dir. de Geneviève Hasenohr et Michel Zink. Paris, Fayard, 1992 [1re éd. : 1964].

*HICKS (Eric). Christine de Pisan, Jean Gerson, Jean de Montreuil, Gontier et Pierre Col. Le Débat sur le Roman de la Rose. Paris, Klincksieck, 1977 (Bibl. du XVe s., 43).

*HUSSEY (S. S.). Chaucer. An Introduction. Second Edition. Reprinted. London-New York, Methuen, 1985 [1st ed. : 1971; 2nd ed. : 1981].

*MOSSÉ (Fernand). Manuel de l'anglais du Moyen Age des origines au XIVe siècle. Deuxième partie. Moyen-anglais. T. I. Grammaire et Textes. T. II. Notes et Glossaire. Paris, Aubier Montaigne, 1957.

*MUSCATINE (Charles). Chaucer and the French Tradition. A Study in Style and Meaning. Berkeley-Los Angeles-London, Univ. of California Press, 1985.

*POIRIER (Michel). Précis d'anglais élisabéthain. Paris, SEDES, 1966.

*STRUBEL (Armand). Le Roman de la Rose. Etudes littéraires. Paris, PUF, 1984.

*ZINK (Michel). Roman rose et rose rouge. Le Roman de la Rose ou de Guillaume de Dole de Jean Renart. Paris, Nizet, 1979.

RÉSUMÉ

Le Roman de la Rose et la Traduction de Chaucer

KANG Chung-Ryong

Le Roman de la Rose est l'oeuvre de continuation que deux auteurs ont écrite successivement : Guillaume de Lorris et Jean de Meun, le second ayant repris et achevé vers les années 1269-1278 l'oeuvre interrompue en 1225-1230 du premier. La raison en serait l'amour courtois et la réaction contre cet amour. Si l'Art d'Amour de Guillaume est une histoire d'obtenir l'amour en servant la dame appelée Rose - imaginaire ou réelle - comme sa suzeraine, le Miroir aux Amoureux de Jean de Meun refuse cette sorte d'amour et préconise uniquement la procréation, volonté de Nature.

The Romaunt of the Rose de 7692 vers nous ont été conservé par trois fragments (désignés A, B, C). Le fragment A étant certainement la traduction propre de Chaucer, il a été rapproché du début de l'original de Lorris. Et l'oeuvre de Jean de plus de 17000 vers a été seulement résumée. De la sorte, le Chaucer qui a lu et relu le Roman de la Rose et a entrepris de le traduire est devenu ce que l'on sait-- l'auteur célèbre des Contes de Cantorbéry.


Le Roman de la Rose and Chaucer’s Translation

Le Roman de la Rose is a work written by two different authors: Guillaume de Lorris and Jean de Meun, the latter having set out in 1269-1278 to complete the work left unfinished by the former in 1225-30. The reason seems to lie in amour courtois and the reaction against it. Guillaume’s work, an Art d’Amour, is concerned with telling a story about how to gain love by serving the lady named Rose – be she real or imaginary – as one’s sovereign lady, Jean de Meun’s Miroir aux Amoureux rejects such forms of love and admits only that intended for procreation, seen as the will of Nature.

The Romaunt of the Rose in 7692 lines is preserved in 3 fragments (A, B, and C). Fragment A is certainly a translation made by Chaucer. It corresponds to the earlier part of the Roman, by Guillaume de Lorris while the 17000 lines added by Jean de Meun are only summarized. The younger Chaucer who read then translated Le Roman de la Rose became finally the celebrated author of the Canterbury Tales.






국문초록

{장미 이야기}와 쵸서의 번역

강 충 룡

{장미 이야기} 명의 작가가 40 년의 시간차를 두고 연작 형식의 작품이다. 기욤 로리스가 1225-1230 경에 미완으로 남긴 부분 4028행을 묑이 이어서 1269-1278 경에 나머지를 완성했는데 (4029-21750), 이유를 궁정 사랑과 반작용에서 찾아보았다. 기욤의 "사랑의 기술"은 <장미>라는 여인을 - 상상이든 실제이든 - 주군처럼 대함으로써 사랑을 얻는 이야기라면, 로리스의 "연인의 거울"은 이런 사랑을 거부하고 오직 <자연>의 , 생식에 전념하자는 이야기이다.

7692행의 영어판 {장미 이야기} 개의 단편으로 전해져왔다. 쵸서의 번역으로 확실시되는 단편 A 이에 해당하는 로리스의 원문 처음 부분을 일부 비교 요약했고, 17000행이 넘는 쟝의 원문은 줄거리 소개만 했다. 이럼으로써 쵸서는 {캔터베리 이야기} 저자 이전에, 젊은 시절 {장미 이야기} 탐독했고 번역까지도 시도했다는 것을 보였다.

Key Words: 중세 불문학·영문학 Moyen Age - France et Angleterre, 궁정 사랑 amour courtois, 비교문학 littérature comparée, 번역학 traductologie, 중세 불어·영어 langues - français et anglais.